블랙의 렉시는 스웨이드 가죽 때문인지 모든 것을 빨아들일 것만 같은 블랙홀 같은 딥한 매력에 발등을 타고 내려오는 부드러운 곡선의 아름다움이 있네요.

특히 앞코가 과하지 않고 그럼에도 부드러움과 시크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shape 은 거친 스웨이드와 제법 잘 어울려요.

화이트 팬츠에 신어도 팬츠보다 렉스에 눈이 더 먼저 가고 ..

짧고 발볼 넓은 자유로운 영혼의 제 발도 렉시 안에서 다소곳해지는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일까요?

윤주님의 슈즈는 편안함 속에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윤주님스러움이 있어요.

렉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클래식한 우아함이 느껴지기도 해요.

발도 편해서 윤주님 신발로 1년 360일정도를 나는것 같네요.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 좋은 일만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비가 그칠 내일은 어떤 윤주님의 색을 입고 나갈지 고민해봐야겠네요~^^